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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으로 이사간 디뮤지엄의 특별전인 어쨌든 사랑을 보고왔습니다. '어쨌든 사랑' 이라는 전시는 올해 3월 부터 열린 전시라 좀 늦기는 했지만, 그토록 미루던 전시가 갑자기 보고싶어져 훌쩍 보고온것을 보면 요즘 계절과 어울리는 전시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시는 서울숲 디뮤지엄에서 '어쨌든,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사랑이라는 타이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전시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사랑을 구현하는 단어를 아름다운 사랑, 로맨틱한 사랑이라고 제목 붙이지 않아 더욱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시에서도 사랑을 마냥 아름다운 것, 따뜻한 것, 달콤한 것이라고 설명하기 보다 사랑의 여러가지 면들을 보여주는 전시 섹터로 구성되었는데요. 참여 작가가 많아서 작품 수가 다양해 볼거리가 많다고 느껴지는 전시였습니다. 이 전시를 가고싶다고 생각한 가장 첫번째 이유는 바로 '풀하우스' 작가인 원수연 작가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그시절 순정 만화의 대표작인 풀하우스의 재등장만으로도 가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람 요금
성인 | 18,000원 |
청소년 | 9,000원 |
유아 및 어린이 | 6,000원 |
작가 라인업
<순정만화 참여 작가 라인업>
- 천계영
- 이은혜
- 이빈
- 이미라
- 원수연
- 박은아
- 신일숙
<사진 작가 라인업>
- 지미 마블
- 루카스 와이어보스키
- 트리스탄 홀링스워스
- 마가렛 더로우
- 테오 고슬린
- 모드 샬라드
- 막달레나 워싱카
- 채드 무어
- 헨리 오 헤드
- 니코비 영
- 파올로 라엘리
- 델피 카르모나
<기타 작업 작가>
- 아이엠파인
- 사라맥스웰
- 양지윤
- 니나 콜치츠카이아
가장 좋았던 작가는 니나 콜치츠카이아랑 양지윤 작가였는데요. 두 작가 모두 사랑의 말랑한 감성이 유난히 잘 표현된 작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
어쨌든 사랑과 함께 읽는 전시 |
에바 알머슨 Andando 전시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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