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천황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밀양 케이블카인데요.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라고도 불리는 밀양 케이블카. 왠 한국에 알프스인가 싶지만, 울산과 밀양을 쭉 이어져 내려오는 산들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여 '영남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붙여졌다고 해요. 밀양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면 보다 쉽게 천황산 하늘 정원에 닿을 수 있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전망대만 보고 끝이 아닌 여기서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천왕산 자락에 위치한 사자평 억새밭의 억새를 보기위해 주말 나들이객으로 매우 붐비는 곳이라고 해요.
밀양 케이블카 운행정보
밀양 케이블카는 타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상부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총 1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최대 탑승인원이 50명까지라 더욱 빨리빨리 탑승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시간은 절기별로 약간 차이가 있는데, 3월 부터 9월까지는 운행 첫차 시간이 1시간 가량 늦다고 하니 밀양에 오셔서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필히 운행시간을 체크하셔야겠습니다.
밀양 케이블카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운행 시간표 | |||
절기 구분 | 상행 첫차 (올라가는 방향) | 상행 마지막차 | 하행 마지막차 (내려오는 방향) |
3월 - 9월 | 9:20 | 17:00 | 17:50 |
10월 - 11월 | 8:30 | 17:00 | 17:50 |
12월 - 2월 | 8:30 | 16:00 | 16:50 |
배차 간격은 10분 - 30분으로 안내되어 있으나 사람이 많을 경우 거의 10분 간격마다 운행하므로 줄은 빠르게 줄어든다고 해요. 억새가 가장 아름다울 극성수기의 경우에는 산에 올라갔다가 비슷한 시간에 내려오려는 인원이 몰리면서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정말 싫다 하시는 분들은 미리 미리 올라가셨다가 내려오세요!) 밀양 케이블카 운행은 거의 연중무휴에 가까운데 구정 설 당일과 추석 당일에는 쉰다고 합니다. 또, 공홈에서는 케이블카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는지 안하는지 이렇게 알려주고 있어요.
밀양 케이블카 요금 안내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요금 안내 (모든 요금은 왕복 기준, 편도표는 팔지않음) | ||
구분 | 대상 | 요금 |
대인 | 만 19세 이상 | 15,000원 |
청소년 | 중/고등학생 | 13,000원 |
소인 | 37개월 - 초등학생 | 12,000원 |
경로 | 만 65세이상 | 13,000원 |
장애인 | 등급 제한 없음 | 13,000원 |
유공자 | 유족증 제외 | 13,000원 |
지역주민 | 밀양시 지역주민 | 13,000원 |
지역소인 | 밀양시 지역소인 | 11,000원 |
*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 제시자에 한하여 할인이 적용됩니다. 다른 중복할인은 불가하며 왕복 이용 티켓만 이용 가능합니다. |
보통 일반적으로는 케이블카가 무리없이 운행되나 급작스러운 강풍, 폭우, 번개 등의 기상 상황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됩니다. 운행이 중단되어 탑승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환불을 해준다고 하네요.
밀양 케이블카를 타고 사자평 억새밭까지 가는 루트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하늘 정원에도 억새가 있지만, 사자평 억새밭 억새는 하늘정원에 비해 훨씬 규모가 넓어 가을에는 억새명소로 인기 등산코스입니다. 케이블카가 내리는 하늘정원에서 사자평 억새밭까지는 등산로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천황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날씨 좋은 주말 나들이 가기에 좋은 밀양 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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