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전시 & 축제

다니엘 리히터 전시 - 나의 미치광이웃

물길 2022. 7.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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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리히터는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 작가인데요. 다니엘 리히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강한 색채 입니다. 선명한 색들을 주로 사용하는 다니엘 리히터의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니엘 리히터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음반 커버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음반 커버에 자신의 그림을 넣어 디자인 함으로써 이름을 알리게 된 다니엘 리히터가 순수미술을 본격적으로 전공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완전 추상에서 시작한 다니엘 리히터의 그림은 점차 인간의 형태를 띤 구체적 형상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징주의 작가인 뭉크의 영향을 받은 다니엘 리히터의 그림은 다소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정서가 녹아있는데요.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작가의 특성상 신문 기사나 잡지, 영화, 광고 등 모든 시각적 자료들이 작품의 재료가 되며, 우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젊었을때 부터 사회 운동등에 관심이 있었던 다니엘 리히터는 주로 사회적인 갈등이나 사회 부조리 등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스페이스 K에서 전시되는 다니엘 리히터의 '나의 미치광이웃'에서는 다니엘 리히터의 최근 방식인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품 25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니엘 리히터만의 독보적인 색채와 선들을 깊이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니엘 리히터 작품

나의 미치광이웃

다니엘 리히터의 나의 미치광이웃은 6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전시되는데요. 다니엘 리히터의 국내 첫 개인전인 만큼 주목 받는 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기가 큰 작품이 많은데다, 색채도 강렬한 작품이 많아 여름에 더욱 어울리는 전시라고 생각되는데요. 전시 기간 또한 여유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미치광이웃 입장 시간 및 관람료

관람 가능 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18:00 (월요일 휴관)
관람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일반 요금 성인 청소년 미취학 아동
8,000 5,000 3,000
할인요금 강서구민 국가 유공자 경로 우대 및 장애인
20% 할인

주차 안내

다니엘 리히터 전시를 관람하러 방문하는 방문객의 경우에 한해 주차는 30분 무료 제공됩니다. 주차 등록 후 30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10분당 5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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