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코스 구간과 난이도

제주 올레길 1코스는 시흥리 정류장에서부터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집니다. 총 15킬로미터 정도 되는 올레 길 구간은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코스로 걷는 내내 눈이 즐거운데요. 푸른 풀밭을 지나 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입니다. 총 소요시간은 4-5시간으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코스입니다. 제주 올레길 중 가장 먼저 생긴 첫 코스인 올레 1코스는 풍광이 뛰어난 코스로 유명한 코스인데요. 특히 전 구간이 모두 길이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걷기 쉬운 길입니다. 

제주 올레 1코스 구간

시흥리 정류장 - 말미오름 - 알오름 정상 - 종달리 사무소 - 종달리 옛 소금밭 - 목화 휴게소 - 성산갑문 입구 - 수마포 - 광치기 해변

 

시흥리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가장 먼저 만나는 올레 코스인 말미오름. 말미오름은 땅 끝에 있다고 하여 '말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말미 오름 또한 예전에 화산 분출 과정에서 생긴 기생 화산 중 일부이지만, 다른 오름 들과 달리 봉긋하게 솟은 언덕 형태가 아닌 절벽 형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오름 안쪽은 완만하게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어 소와 말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말미오름은 가파르지 않은 오름이라 트래킹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오르는 것은 힘들지 않지만 오름에 오르면 보이는 비경이 굉장한데요. 약 1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오름이지만, 오름에 오르고 나면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말미오름을 지나면 알오름이 보이는데요. 알오름 또한 말미오름과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가벼운 언덕의 오름으로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오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빠지면 아쉬운 제주 올레 1코스 맛집 tip!

맛집이 많은 종달리를 지나가기 때문에 종달리 근처의 식당을 주목할 것! 특히 오조해녀의집은 유명한 제주 로컬 맛집인데요. 해녀의 집에서 만드는 제주 특선 전복죽과 조개죽이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전복죽 양만 해도 꽤 많은 양이지만, 전복죽만 먹기에 아쉽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모듬 회와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조해녀의 집 메뉴 정보
전복죽	12,000
소라	10,000
해삼	10,000
문어	10,000
모듬	30,000

 

제주 올레 1코스와 함께 읽는 제주 여행 코스

제주 도시 해녀 체험

제주 올레 10코스 구간과 장단점

제주 비체올린 카약과 능소화